미세먼지로 인해 공기 질이 좋지 않은 날이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은 인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 또는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보통 목감기라고 부른다) 감염된 부위에 따라 인두염, 후두염으로 구분하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합병증 또한 발생할 수 있다.
1. 인후염의 원인
- 바이러스 : 콧물 기침 몸살 등을 동반한다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
- 위, 식도 역류: 위장에서 올라온 산이 목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목 통증과 복통, 속 쓰림이 동반된다면 위산 역류가 원인일 수 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와 바이러스 감염의 구별은 어렵다. 인후염 증세가 코막힘과 재채기, 눈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다
2. 예방방법
- 휴식: 수면부족과 지나친 업무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 병균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 목 촉촉하게 유지: 목의 건조함은 기침과 고통을 증대시키며 인후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충분한 수분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 섭취도 꾸준히 해야 한다. 실내환경도 아주 중요한데 60~8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금연 : 담배에는 '타르'라는 인후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다. 흡연은 본인에게도 해롭지만 주위 자녀, 아이, 친구들의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내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좋다.
3. 응급상황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호흡곤란, 침을 흘리는 경우: 호흡기가 붓거나 막혔을 가능성도 있다.
- 고열이 내려가지 않거나 피곤함이 몰려올 때 : 해열제를 먹어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거나 비정상적인 졸음은 심각한 감염 징후이다.
- 극심하고 지속적인 통증: 통증이 있다는 것은 이미 주의가 필요한 단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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