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인 비듬, 20대의 10~50% , 30대 이상에서 40% 정도가 비듬이 있을 정도로 흔한 두피질환이다. 흔히 잘 씻지 않아 비듬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비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지금부터 "비듬이 왜 생기는지와 비듬 치료법, 관리법"에 대해 '헬스조선'을 통해 알아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세포의 과다 증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피부의 정산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과다 증식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비듬의 종류와 특징
또한 비듬은 종류에 따라 건성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탈락해 생기는 비듬으로 입지가 곱고 하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 생기는 것으로 비듬 조각이 누런색을 띠고 조각이 크며 끈적이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지성 비듬은 비듬과 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두피의 피지가 산화되면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염증이 생기기도 쉽다. 무엇보다 두피에 생기는 잦은 염증은 두피를 점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사소한 자극에도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 다양한 두피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조기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듬이 치료법 및 관리법
비듬은 원인과 특징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샴푸가 아닌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고, 실내외 온도 습도를 조절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한다.
- 건성비듬: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지성 비듬: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위에서 언급했듯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지 않아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등 바른생활습관을 만들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피 건강은 탈모와 직결되는 문제이니 비듬이 계속해서 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잦아진다면 치료와 관리를 빨리 시작해야 탈모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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