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가려운 이유

가끔 항문이 가려울 때가 있지 않나요?  항문이 대체 왜 가려운지, 항문이 가려울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국 '헬스 닷컴' 전문가의 조언을 '코메디 닷컴'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항문이 가려운 이유

 

• 요충

어린아이가 항문이 가렵다고 하면 요충을 의심해야 한다. 요충은 장에 사는 하얀 기생충으로 어린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요충은 알을 통해 퍼지는데 그 알은 피부. 옷 침구 등에 보름 정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충은 두 번만 약을 먹으면 박멸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질병입니다.

 

•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난 다음날 항문이 가렵고 화끈거릴 수도 있습니다. 몇몇 음식들은 항문과 장을 자극해서 설사 등 건강하지 못한 변을 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깨끗하게 뒤처리하기 어려워 염증이나 가려움이 생기기 쉽습니다. 매운 음식 외에 커피, 차, 초콜릿, 주스, 토마토, 콜라, 유제품, 알코올 등을 조심하십시오

 

• 뒤처리

항문이 가려울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잘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나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뒤처리를 잘하지 못해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합니다., 

반대로 항문을 지나치게 문질러서 닦는 것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물티슈를 사용하면 더 깨끗하게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물티슈에는 알코올이나 수렴 제등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약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이 없는 휴지로 부드럽게 닦고 미심쩍을 때는 휴지를 물에 적셔 한 번 더 닦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옷

꽉 끼는 옷을 입으면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아 땀이나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엉덩이 부위가 계속 축축하게 방치된다면 당연히 염증이 생기고 가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또 옷과 피부가 계속 마찰이 일어나면  뾰루지가 생겨 간지러 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으면 항문 가려움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